X100 7

후지필름 X100 방출

원래 한 물건을 사기전까지 충분히 오랜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합니다. 온갖 포탈 검색과 싸이트 & 까페 등록 그리고 자료와 리뷰 찾기 등 사전준비 작업이 꽤 긴편입니다. 그래서 구입까지 좀 오래 시간이 걸리는반면 사고나서 후회하거나 문제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X100을 1주일도 안되어 방출하면서 지금까진 운이 좋았던 것이었다란 생각이 듭니다. 1년여를 기다려 1달여의 고민과 검색끝에 어렵게 구입한 후지필름 X100를 4일만에 방출을 결정합니다 ㅠ.ㅜ 1.눈물나는 AF 검출 능력 익히 소문으로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느린건 문제가 아닌데 초점을 아예 못잡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똑딱이부터 그 유명한(?) 시그마 DP1까지 써봤기에 X100의 AF 속도는 크게 느린편도 아니..

후지필름 X100 영입

▲X100 (사진=후지필름) 2011년 5월에 등장한 X100. 클래식한 디자인에 후지의 최첨단 기술들로 무장한 제품입니다. 무려 1년여를 기다려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지금에서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느린 AF 성능, 비싼 가격, 조리개 불량 문제 등 단점들도 많지만 이를 알면서도 구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X100은 있습니다. 1.우월한 디자인 오래된 RF 카메라를 떠오르게 하는 저 디자인. 바로 저 디자인!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ㅎㅎㅎ. 2.고감도 저노이즈 S5Pro의 단점을 하나 말하자면 고감도 노이즈 입니다. 다행히(?) S5Pro의 노이즈는 필름 느낌을 주면서 이쁩니다만 ISO 800만 되도 노이즈가 확 보입니다. 요새 나오는 최신기종들에 비할 바가 못되죠. X100의 고감도 저노이즈..

후지필름 X100 Black Edition (부제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Fujifilm X100 Black Edition (사진=인터넷)현재 X100 장터매복 중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장터링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맘에 드는 매물도 잘 안나오네요. 이런 와중에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는건 저 블랙에디션 ㅠ.ㅜ 카메라는 블랙! 무조건 블랙! 블!랙! 미친척하고 질러버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터무니없는 가격이 '이건 아니잖아~' 머릿속을 울립니다. 똑같은 기능에 색만 바꿔놓구 신품대비 60만원 정도 더 받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0- 그렇다고 사진이 더 잘 나오는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아무리 전세계 1만대 한정판매라고는 하지만...(투덜투덜 궁시렁 궁시렁...)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은 이대로 마음속에 묻고 X100 장터매복이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ㅜ X100 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