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이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작품'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저러지?이런 궁굼증에 기리노 나쓰오라는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됩니다.일본에선 '여자 하드보일러드 귀재'라 불리는 유명 작가입니다.이 책 말고도 여러 대표작들이 많습니다.(도쿄 섬, 그로테스크, 아임 소리 마마, 얼굴에 흩날리는 비 등) 이 책은 인생의 벼랑 끝에 다다른 네 여자 주인공을 내세워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줍니다.평범한 주부들이 절망 끝에서 탈출구를 찾는 과정을 잔혹한 범죄와 맞물려 실감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피가 뚝뚝 떨어지는 레어 스테이크 한입' 책은 전체적으로 무겁고 음울합니다.4명의 평범한 주부들이 우발적인 살인사건이 터지면서 범죄에 서로 얶혀가는 과정과 각 상황의 세세한 심리 묘사가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