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상을 받은 작품에 흥미를 느껴 읽었던 책입니다.일본의 소년법과 그와 관련된 사회문제를 파고든 소설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쌉싸름한 허브 차 한잔' 이 책은 다음 두개의 답이 없는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1.미성년자의 한순간의 잘못으로 그 사람의 미래까지 막을 수는 없다.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교화될 수 있기에 갱생시켜야 한다라는 보호파.2.미성년자라고 해도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특히 가해자의 인원보호란 명목아래 피해자 보다 더 보호받고 시간이 후른 후 사회에 다시 편입되는 것은 부당하다라는처벌파. 둘다 맞는 주장이고 둘다 문제점이 있습니다.전 일단 후자입니다.'가해자의 인권? 그런건 개나줘버려!' 이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