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왜 이 책을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이 책으로 인해 데니스 루헤인 작품을(1개 빼고) 전부 사게되는 계기가 됐는데도 말이죠. 운명적 만남이랄까요? >.<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명인 데니스 루헤인! 아무런 정보없이 선택한 이 한권의 책이 제게 이리 많은 재미와 기쁨을 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최고의 작가와 그의 작품들을 만난 2009년 겨울에 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이 책은 사립탐정 켄지 & 제나로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1편. 전쟁 전 한 잔 2편. 어둥이여, 내 손을 잡아라 3편. 신성한 관계 4편. 가라, 아이야 가라 5편. 비를 바라는 기도 6편. 문라이트 마일 국내에 번역이 순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전 뒤늦게(?) 접하여서 운좋게 1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