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45

후지필름 X-T1 영입

▲한층 다양해진 후지 X 시리즈와 XF 렌즈들 (사진=후지필름) 2009년 S5Pro를 지른 뒤 질렀던 제품은 DP1(시그마)과 X100이었습니다.하지만 둘다 정말 짧은 기간만 사용하고 방출했던지라 큰 의미를 두긴 어렵겠군요. 이런 의미에서 5년만에 새로 지른 제품은 후지 X-T1이 되겠습니다. 네. X100에 이어 이번에도 후지 제품이군요 ㅎㅎㅎ ▲보는 순간 심장을 멎게 한 디자인 (사진=후지필름) S5Pro와 니콘 렌즈군이 주는 만족도가 너무 커 그동안 기변 욕구가 전혀 없었습니다. (중간에 X100s 유혹에 넘어갈뻔 한 순간이 있었지만 X100 시리즈는 저와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지난 5년간 수많은 DSLR과 미러리스 제품의 홍수 속에서도 일편단심이던 저를 X-T1양은 한순간에 무너트렸습니다 ㅎ..

니콘 AF-S NIKKOR 28mm f/1.8G (AF-S 28.8N) 출시

▲AF-S NIKKOR 28mm f/1.8G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루머로만 들리던 AF-S 28.8N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올레!그것도 N 코팅을 달고 가격도 저렴하게(?) 90만원 정도 될거같습니다.지금까지 나온 N렌즈들이 한두개 특수 렌즈 빼고는 전부 200만원 넘는 가격을 봤을때 저렴한 가격입니다.'90만원이 저렴한거냐!' 이러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ㅎㅎ 내심 AF-S 24.8N을 바랬지만 이미 AF-S24.4N이 있는 상황에서 니콘이 팀킬을 할 이유는 없었겠죠.그리고 AF 28mm f2.8도 리뉴얼 될 차례였고요. 사실 28mm는 약간 인기없는 화각입니다.풍경에선 24mm에 밀리고 스냅에선 35mm에 밀립니다.예전에 표준줌이 28mm부터 시작되던 시절엔 이 렌즈가 주력 렌즈였겠지만 지금은 2..

[서평] 운명의 날 / 데니스 루헤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이 데니스 루헤인의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씌어진 장편 소설입니다.노사갈등, 인종차별, 남녀갈등, 빈부의 갈등 등의 문제점들이 폭발하던 1919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노동 역사에서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합니다)인 보스턴 경찰 파업을 그려낸 소설입니다.각종 언론에서 극찬을 받고 현재 영화화 중입니다. 이 작품으로 인해 데니스 루헤인은 상업적뿐만 아니라 문학적으로도 인정을 받게 됩니다.엄청난 분량과 스케일 그리고 철저한 역사적 사실과 고증을 거쳐 그려낸 서사극 '운명의 날'저에게는 간단하게 재!밌!다!로 정리되겠습니다 ^^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석양아래서 천천히 흐르는 넓은 강을 바라보는 느낌' 이미 벌어져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적 요소를 섞어서 글..

디아블로3 예약주문 완료

2000년 디아블로2가 나왔었습니다.스타도 정품 CD 안 샀던 제가 유일하게 돈 주고 산 게임이죠. 미친듯이, 정말 말 그대로 미친듯이 빠져들었던 게임입니다.감히, 거의 모든 캐릭터의 끝을 봤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했던 게임.안해본 캐릭이 없고 안 써본 아이템이 없었던 게임.(이런게 자랑인건가? 폐인이었다고 광고하는건데 ㅋㅋ) 나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던 악마의 게임.수많은 밤들을 날새게 만들고 내 젊은 시절의 한 장을 차지한 게임.울며 웃으며 보낸 시간들과 이제와서 킥킥 거리며 말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게임. 그 악마의 게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전세계 수천만명을 지난 10년간 기다리게 했던 디아블로3!디아블로2에 미쳤었던 예전 친구들과 같이 예약 첫날 질러주셨습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Billingham Hadley Pro) 블랙탄 지름

새로운 지름은 또 다른 지름을 부르나니.AF-S 70-200 VR1을 지르고 나니 새로운 지름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이번에 영입한 이 망원 렌즈가 10년째 사용한 크럼플러 밀리언 달러5에 들어가질 않는것입니다.어렵게 구한 렌즈를 손으로 들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 얼마나 정당한 지름 사유입니까 ㅎㅎ 이번에도 최소 10년은 쓸 생각으로 카메라 가방 중에서 명품에 속하는 빌링햄 하들리 프로를 질렀습니다.(엄마 사랑해요~ 알라뷰~)몇년전부터 눈여겨 보던 제품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지르게 되었습니다.정말 오랫만에 신품을 질러보는군요.참 짜릿하네요 ㅎㅎㅎ 국민 색상이라는 카키탄은 너무 황색 or 카라멜 색이라 전 약간 거부감이 들더군요.각종 정장에도 무난하고 회사에도 메고 다닐 용도로 무난하게 블랙탄으로 ..

드디어 렌즈군 완성. 장터링은 힘듭니다

중고장터는 정글입니다. 1초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만드는 곳이죠. 정신건강에 아주 안좋은 곳입니다. 구하는 물건의 종류는 다르더라도 중고장터 매복 해보신 분은 잘 아실겁니다 ㅎㅎ. 근데 이런곳에서 거의 1달간을 살았습니다. 살았다기보단 악으로 버텼던 거죠 ㅋㅋ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니... 태어나 처음으로 렌즈군을 싹 교체하는 대공사를 하다보니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3개의 렌즈 방출과 3개의 렌즈 영입! 총 6번의 피말리는 역경을 뚫고 렌즈군 완성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ㅎㅎㅎ 풍경을 맡아줄 크롭 광각 끝판왕 AF-S 10-24G 실내와 스냅을 맡아줄 국민 카페렌즈 AF-S 35.8G 야외에서 인물과 풍경을 맡아줄 AF-S 70-200 VR1 일단 이렇게 광각과 망원을..

니콘 AF-S DX NIKKOR 10-24mm f/3.5-4.5G ED (AF-S 10-24G) 사용기

▲AF-S DX NIKKOR 10-24mm F3.5-4.5G ED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몇년째 사진을 찍어오면서 광각은 최대 24mm 아래로 내려가 본적이 없었습니다. 표준줌 화각이 24mm 부터 시작이다 보니 특별히 광각렌즈를 사지 않는한 24mm 이하로 찍을 방법이 없습니다. 24mm도 상당히 광각이며 왠만한 풍경사진부터 단체사진까지 두루두루 찍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24mm의 넓은 화각으로 인해 화각 적응에 실패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일상생활에서 24mm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24mm는 풍경을 담을 때 2% 부족함을 주더군요. '조금만 더 넓게'를 외치는 절 보며 언젠간 광각렌즈를 영입해야 겠구나 한게 벌써 몇년이 지났네요 ^^ 광각렌즈가 좀 비싼편입니다 ㅠ.ㅜ 그리고..

과연 35mm 렌즈는 크롭바디에서도 카페렌즈일까?

▲AF-S NIKKOR 35mm F1.8 G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최근 니콘의 D타입 렌즈들이 G타입과 N타입으로 리뉴얼 되고 있습니다. N타입 렌즈는 니콘의 자존심인지라 가격이 전부 후덜덜 합니다. 그러기에 현실적으로는 D 또는 G타입 렌즈를 선택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렌즈 삼총사인 35mm, 50mm, 85mm도 각각 G타입 및 N타입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D타입 : 35/2D, 50.4D, 50.8D, 85.4D, 85.8D N타입 : 35.4N, 85.4N G타입 : 35.8G, 50.4G, 50.8G, 85.8G 현실적인 가격과 좋은 성능으로 최근나오는 G타입 렌즈들은 인기가 좋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렌즈 3총사의 종류가 많다는건 소비자로서는 행복한 일입니다. 여기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