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45

후지필름 S5Pro 영입

▲Fujifilm S5Pro (사진=후지필름) 왜 Fujifilm S5Pro인가? 몇주간의 검색 신공을 발휘하고 몇일간의 장터매복끝에 2009년 12월 S5Pro로 넘어오게 됩니다.거짓말 약간 보태 국내 S5Pro관련 글은 거의 본거 같습니다 ㅎㅎㅎ 신중 할 수 밖에 없었던게 6년째 쓰던 캐논을 완전히 접고 기변하는 거였고 이 중간과정에서 시그마 DP1에 약간 데였던(?)아픈 기억 때문입니다.거기에 100만이 넘는 중고가격도 살 떨리게 했었죠 ㄷㄷㄷ 수많은 메이커와 수많은 제품들 중에서 왜 비주류인 후지필름의 S5Pro을 선택했을까요?개인적인 이유들이지만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1.색감카메라를 고르는 이유는 모두 다 다를겁니다.가격, 메이커, A/S, 디자인, 크기, 화소, 동영상 등등등전 '색감'이 ..

후지필름 X100 Black Edition (부제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Fujifilm X100 Black Edition (사진=인터넷)현재 X100 장터매복 중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장터링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맘에 드는 매물도 잘 안나오네요. 이런 와중에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는건 저 블랙에디션 ㅠ.ㅜ 카메라는 블랙! 무조건 블랙! 블!랙! 미친척하고 질러버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터무니없는 가격이 '이건 아니잖아~' 머릿속을 울립니다. 똑같은 기능에 색만 바꿔놓구 신품대비 60만원 정도 더 받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0- 그렇다고 사진이 더 잘 나오는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아무리 전세계 1만대 한정판매라고는 하지만...(투덜투덜 궁시렁 궁시렁...)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은 이대로 마음속에 묻고 X100 장터매복이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ㅜ X100 쿨매..

[네이버 블로그 vs 티스토리] 결국 티스토리에 정착하다

네이버와 티스토리 두곳을 모두 약1달간 해보다가 고민끝에 티스토리에 정착하기로 최종 결심했습니다. 이제 맘 안 바꾸고 티스토리에 올인해야죠. (하루에도 몇번씩 맘을 바꿨는지...이랬다 저랬다 ㅋㅋ) 대세는 네이버 블로그라는건 누구나 뻔히 아는 사실이죠. 근데 전 왜 티스토리를 선택했을까요? 몇가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때문입니다. 1.네이버가 싫다! 네. 전 네이버 별로 안 좋아합니다 ㅎㅎ 검색부터해서 이것저것 네이버 많이 사용합니다만 싫은건 싫은거죠. 네이버 별로 안 좋아합니다. 2.페이스북 연동이 좋다. 티스토리는 게시물을 올리면 페이스북에 썸네일과 함께 이쁘게 보여집니다. 네이버는 이걸 막아놔서 이미지 썸네일은 안뜨고 텍스트만 보여집니다. 이게 정말 싫더군요 ㅎㅎ (이것만 아니었더도 네이버 블로그 했..

[서평]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카톡에서 리디북스를 친구추가 하면 무료로 책 7권을 줍니다. (지금도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그 중에 한권으로 고른 '빅 픽처' 아이폰으로 읽다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역시 난 종이책 체질이야 ㅎㅎ) 어쨌든 평소 읽고싶었던 책을 공짜고 구했으니 '쌩유~ 리디북스' 더글라스 케네디란 작가도 많이 유명한 듯 한데 전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선입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구요. 진정한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넌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고 묻는 책입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맛있는 칵테일 한잔' 재미는 있는데 감동은 좀 부족하고 주제는 무거운데 내용은 좀 가볍고... 먼가 아쉬움이 2% 남는 책입니다. 책 자체는 문체도 쉽고 간결하고 어려운 거 ..

[서평] 전쟁 전 한 잔 / 데니스 루헤인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왜 이 책을 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 이 책으로 인해 데니스 루헤인 작품을(1개 빼고) 전부 사게되는 계기가 됐는데도 말이죠. 운명적 만남이랄까요? >.<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최고의 작가 중 한명인 데니스 루헤인! 아무런 정보없이 선택한 이 한권의 책이 제게 이리 많은 재미와 기쁨을 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최고의 작가와 그의 작품들을 만난 2009년 겨울에 전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이 책은 사립탐정 켄지 & 제나로 시리즈의 첫 편입니다. 1편. 전쟁 전 한 잔 2편. 어둥이여, 내 손을 잡아라 3편. 신성한 관계 4편. 가라, 아이야 가라 5편. 비를 바라는 기도 6편. 문라이트 마일 국내에 번역이 순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전 뒤늦게(?) 접하여서 운좋게 1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