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판타지 소설은 조지 R. R. 마틴의『얼음과 불의 노래』입니다. 그리고 명실공히 최고의 판타지 소설은 J.R.R. 톨킨의『반지의 제왕』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위 두 소설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작품이 바로 이영도씨의 『눈물을 마시는 새』라고 생각합니다.2003년도 나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읽어본 국내 판타지 소설 중에선 최고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첫 키스의 황홀함’ 일단 전 이영도씨 팬임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이영도씨가 꽤 호불호가 갈리는 작가이다 보니...) 『눈물을 마시는 새』는 감히 한국 판타지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소설이라 생각합니다.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아는 판타지와 태생부터 다릅니다.그 흔하디 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