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티븐 킹 광팬이긴 하지만 이 책은 제목이 맘에 들어 샀습니다.(충동 구매도 이런 충동 구매가 있을련지 ㅎㅎㅎ) 별도 없는 한밤에... Full Dark No stars...캬~! 한글 제목도 영문 제목도 참 맘에 듭니다.별도 없는 한밤이라고 하면 무섭고 절망적이고 우울한... 이런 이미지를 떠올려야 하겠지만전 깊은 밤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이고 몽환적이고.... 이런 이미지를 받았거든요. 하지만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제가 얼마나 헛다리 짚었는지를 깨닳았습니다.(스티븐 킹 하면 공포물이 수식어처럼 따라오는데 이걸 깜빡 잊었었습니다;;;)책 내용과 주제에 이처럼 어울리는 제목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한줄기 빛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고 오직 죽음과 고통과 절망만이 남은 상황.그야말로 어둠 속에 갇혀 아무..